• 업무 지침과 근무표에 따라 일하며 업무보고서를 작성했고
• 지침을 어기면 사유를 소명하는 등 평가를 받았다

한국화이자가 15년간 사옥으로 사용한 명동 화이자타워에서 회현동 남산스테이트타워로 곧 떠난다고 해요. 새로운 사옥은 규모가 축소되는데요. 기존 임원 전용실은 사라지고 재택근무 등을 고려해서 스마트오피스 형식을 더욱 확대한다고 해요. 부동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한국화이자 명동사옥의 가격은 1,000억~1,200억 원 내외로 평가되는데 이사를 하며 16년 사이 최대 600억 원 이상의 차익을 남겼다고 해요.

오비맥주, 배달의민족, 티몬 등 유통업계에서도 근무 장소와 시간을 모두 임직원이 각자 선택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근무 자율선택제를 속속 도입하고 있어요. 원하는 시간에 재택근무가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근무가 가능한 환경이라면 해외까지 허용하고 있는데요.

오비맥주와 우아한형제들은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도입했고 각각 11월과 내년 1월에 시행하기로 했어요. 티몬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위해 기존 800명가량을 수용했던 사옥을 150명만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이전하고 수도권 곳곳에 거점 오피스를 만들었고요. 

LG CNS는 거점 사무실(오피스)을 기존 3곳에서 51곳으로 대폭 늘렸어요. LG CNS는 재택근무도 적극 권장, 매주 금요일을 전사 재택근무일로 지정하고 있어요. LG CNS의 금요일 재택근무 비율은 52%에 달하고요. 직원들은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도 개인의 일정에 맞게 사옥, 거점 오피스 출근, 재택근무를 유연하게 병행하고 있어요.